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인천조달청 창고 신축 공사장 무너져 5명 사상

등록 2015-05-31 14:55수정 2015-05-31 17:53

31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 인천지방조달청 옆 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무너진 철골 구조물이 차량을 덮친 채 휘어져 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근로자 5명이 5m 아래로 떨어져 1명이 숨지고 나머지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015.5.31 인천 / 연합뉴스
31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 인천지방조달청 옆 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무너진 철골 구조물이 차량을 덮친 채 휘어져 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근로자 5명이 5m 아래로 떨어져 1명이 숨지고 나머지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015.5.31 인천 / 연합뉴스
1명 사망·4명 부상…건물 지탱하는 구조물 중심 잃고 기울어져
31일 오전 10시50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인천지방조달청 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인천중부경찰서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 사고로 5m 높이의 공사장 지붕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4명이 바닥으로 떨어져 이아무개(53)씨가 숨졌으며, 크레인 기사를 포함해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다리를 크게 다쳤으나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날 사고는 8000㎡ 규모의 1층짜리 대형 비축창고를 짓던 중 건물을 지탱하고 있던 한쪽 구조물이 중심을 잃고 기울어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도 “지붕에서 나사를 조이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철골 구조물이 갑자기 기울어지면서 밑으로 떨어졌다”고 경찰에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