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기 북부지역 ‘맞춤형 교통신호’ 도입

등록 2015-06-02 22:06

교통량 따라 신호 탄력 운영
상습정체구간 672곳 선정
출퇴근시간이나 요일에 따라서 교통신호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맞춤형 교통신호’가 경기북부지역에서 이달부터 도입된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시 장암역 삼거리에서 지난 4월15일부터 맞춤형 교통신호를 시범운영한 결과 차량 흐름이 좋아져 교통신호 개선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하루 평균 11만여대 차량이 일시 유입돼 정체를 빚은 장암역 삼거리의 시간대·요일별 차량 흐름을 분석해, 180초였던 신호시간을 250초로 늘리고 신호방식을 시간대별(출근·주간·퇴근·야간·심야), 요일별(월~목, 금요일 야간, 토요일, 일요일)로 분류했다. 또 서울방향 차로 안전지대의 차선 규제봉을 제거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했다. 그 결과 매일 이 구간을 오가는 버스기사들로부터 ‘예전과 견줘 50% 이상 소통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에 4월1일~5월31일까지 신호 교차로 3380곳에 대한 교통량을 조사해,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시와 포천시를 잇는 43번 국도 축석고개~부인터 사거리 구간(3.4㎞) 등 672곳을 개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게 맞춤형 신호를 운영하면 불필요한 신호대기를 줄여 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물류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