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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주 아중역에 레일바이크 생긴다

등록 2015-06-10 20:36

폐철도 터가 철도체험 공간 변신
내년 우아1동~산정동 1.58㎞ 설치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기차 운행이 멈춘 전북 전주 아중역 근처 폐철도 터가 철도체험 놀이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가 제안한 레일바이크 사업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차 운행 중단 이후 쓰레기가 쌓이고 잡초가 무성했던 아중지구 전라선 폐선 터를 공원으로 바꾸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레일바이크는 기차의 운행이 중단된 철로를 이용해 페달을 밟아서 앞으로 나가는 다인승 탈것을 운영하는 체험형 관광 상품이다. 사업 제안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모두 21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아중역 근처 폐선 터(3만6000㎡)와 아중 1·2터널을 활용해 레일바이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운행 구간은 전주시 우아1동(아중역사 근처)에서 남쪽 방향으로 산정동(왜망실마을 들머리)까지 편도 1.58㎞다. 지금은 기차 레일을 걷어낸 상태여서 왕복으로 레일을 깔아야 한다. 또 해당 터에 높이 3~4m, 길이 165m 규모로 스카이플라이(도르래로 이동하는 시설)를 비롯해 광장과 쉼터 등 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폐선 터를 활용한 레일바이크가 전주의 새로운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간 500만명 이상의 한옥마을 관광객이 분산돼 주차·교통난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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