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본 도쿄를 오가는 항공노선이 열린다.
대구시는 15일 “대구공항을 출발해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는 직항노선이 오는 9월부터 취항한다”고 밝혔다.
국내 공항 가운데 나리타 직항노선 개설은 인천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에 이어 대구가 4번째이다.
대구-나리타 노선은 주4회 왕복이며,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취항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애초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있던 취항 일정이 6개월 정도 앞당겨졌다. 앞으로 일본 도쿄를 가려면 인천이나 김해까지 가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연간 수백억원대의 경제적인, 시간적인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오사카노선도 늘어난다. 대구시는 “주 5회 운항하는 대구-오사카 노선은 오는 7월부터 매일 1회씩으로 늘어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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