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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구시·기업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힘쓸 것”

등록 2015-06-29 21:51

‘고용안정 실천선언문’ 채택
권영진 대구시장, 최기동 대구고용노동청장, 박상희 대구경영자총연합회장과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이범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 하영수 한국외식업 대구지회장, 윤민환 ㈜교촌치킨 황금점 대표, 김동환 ㄷ푸드시스템 대표 등은 29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는 ‘고용안정 실천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서 고용주들은 “정규직 채용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통해 비정규직 감소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고, 노동계는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와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비정규직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업계와 외식업계는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임금체불을 예방하면서 서면 근로계약 체결 등을 통해 비정규직 고용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권 시장은 “대구시와 공기업에서 먼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 민간 부문에서도 정규직 전환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도석 대구시 노사상생팀장은 “2년이 넘어도 정규직 전환이 어려운 공기업이 있다. 그러나 대구시는 출자·출연기관 등 공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을 100%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대구시는 무기계약직에도 호봉제를 도입해 신규 직원과 2년 가까이 근무한 직원의 임금이 비슷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의 비정규직 노동자는 대구 28만여명 등 600여만명에 이른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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