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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이번 주말 대구에 유명 포크가수 20명 총출동

등록 2015-07-13 15:12

<요조>, 이상은, 이승환, <장미여관>, 신형원, 송창식 등 실력파 포크 가수 20여명이 이번 주말 대구를 찾는다.

이들은 17일부터 사흘동안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구포크페스티벌’에 참석해 대구의 한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대구포크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환열)는 “대구가 배출한 가수 김광석과 포크를 주제로 포크음악을 사랑하는 전국의 포크팬들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첫째날에는 <포크로 하나 되다>는 주제로 <엘 마리아치 다락>, 김종락, <아프리카> 등 대구출신 인디포크 가수의 무대가 열리고, <커피밴드>와 김명상, 보이스코리아 준우승자인 윤성기가 이끄는 남성 4인조 그룹 <휴먼레이스>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27년만에 강인원이 새롭게 재결성한 4인조 그룹 <따로똑같이>의 무대가 첫 선을 보인다. 또 온라인에서 여성포크 가수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요조>와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대구 출신 포크가수 이한철, 5인조 밴드 <장미여관>, 이상은, ‘라이브의 황제’로 불리는 이승환의 무대도 마련돼있다.

둘째날인 18일에는 ‘김광석과 함께 하다’는 주제를 걸어놓고 생전 김광석의 모습을 기억하는 그의 친구, 동료, 선후배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며 김광석의 발자취를 더듬어본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김동식, ‘제2의 김광석’으로 불리는 채환의 무대로 막이 오르면 박학기, <유리상자>, <동물원>, 한동준, <자전거 탄 풍경>, <여행 스케치>, 장필순, 홍대광 등이 김광석의 노래와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른다.

마지막날인 19일에는 <포크로 추억하다>는 주제로 조상혁, 홍시은, <래디오밴드>, <도노반과 제3행성> 등 대구출신 인디밴드와 대구출신 포크가수 최재관, 배재혁, 신재형 등이 무대를 연다. 이어 아름다운 노랫말로 사랑받아온 포크듀엣 <해바라기>, 미국에서 달려온 <개똥벌레>의 주인공 신형원, 우순실, 추가열에 이어 포크의 대표주자 송창식, 기타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일컬어지는 함춘호의 합동무대도 준비돼있다. 이 밖에 포크가수들의 공연외에 아마추어 가수들을 위해 마련한 <포크콘테스트>와 <버스킹공연> 등도 볼만하고, <대구문화방송>이 김광석 골목에서 특집 공개방송도 계획중이다. 김환열 대구포크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포크는 남녀 누구나 즐길수 있는 음악이다. 행사가 끝난뒤에도 김광석과 포크음악이 대구를 대표하는 스토리텔링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53)626-201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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