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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헬기 추락 1년 되는 날…강원 순직소방인 33명 추모비 17일 제막식

등록 2015-07-16 21:00

‘강원도 순직소방인 추모비’
‘강원도 순직소방인 추모비’
태백 365세이프타운서
강원도소방안전본부는 17일 오전 11시 강원 태백 365세이프타운 안 한국청소년안전체험장에서 ‘강원도 순직소방인 추모비’ 제막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은 도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5명이 헬기로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다 광주에서 추락해 순직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이름의 추모비는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소방관 5명뿐 아니라 지금까지 강원도민을 지키려다 순직한 소방공무원 29명과 의용소방대원 4명의 얼을 기리려고 제작됐다.

추모비는 도비 6억원을 들여 5m의 높이로 제작됐다. 오른쪽에는 소방헬기 구조활동 모습, 왼쪽에는 재난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시민의 손과 구조대원의 손이 맞잡은 모습이 형상화돼 있다. 가운데는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영웅 5명의 얼굴과 일대기, 소방관의 화재진압 모습이 설치됐다.

이강일 강원도소방안전본부장은 “유가족 등의 뜻에 따라 많은 시민이 관람하고 추모할 수 있는 365세이프타운에 추모비를 세웠다. 순직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현장인 광주 광산구 성덕중 옆에서도 17일 아침 8시 추모식이 열린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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