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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원도 농식품, 중국 백화점에 잇단 진출

등록 2015-08-31 15:58

강원도가 중국 유명백화점에 ‘농식품 상설매장’을 잇따라 개설하는 등 강원산 농식품의 외국 판매를 위해 뛰고 있다.

강원도는 31일 중국 요령성 심양 쥬어잔백화점에서 ‘강원농식품 상설매장 개장식’을 열고, 백화점 쪽과 ‘강원농식품 수출확대 공동협력 업무협약’도 했다고 밝혔다.

상설매장은 중국 3대 백화점인 쥬어잔 백화점 심양점에 30㎡ 규모로 설치됐으며, 강원산 농식품 27개 업체 85개 품목이 판매된다. 주요 품목으론 젓갈과 오징어순대, 꿀, 감자빵, 김치 등이다. 심양지역은 중국에서 네번째로 큰 도시로 중국 동북공업지대의 중심지다.

앞선 30일에는 중국 지린성 창춘의 어우야백화점에 37㎡규모의 ‘강원농식품 상설매장’을 문 열고 어우야그룹과도 ‘강원 농식품 수출확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어우야그룹은 단일건물 세계 최대 백화점(60만㎡) 등 100여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보유한 연매출 5조원의 유통업 전문 그룹이다.

강원도는 지난 4월 중국 백화점 관계자들을 초청, 우수 농식품 수출업체 투어 및 수출기업 설명회를 한데 이어 중국 현지를 방문해 전문매장 개설을 협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 문을 두드려왔다.

강원도는 앞으로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리·문화적으로 유대관계가 있는 중국 ‘동북 3성’을 거점으로 베이징, 칭다오, 광저우 등 내륙 및 정치와 경제를 대표하는 도시를 중심으로 상설매장을 확대할 참이다.

최병석 강원도청 농식품산업담당은 “상설매장 개장식에 많은 손님들이 줄을 지어 대기하고 개장과 함께 준비한 상품들도 1차 수출분이 전량 판매돼 추가 발주를 요청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원도가 보증한 안전한 식품이라는 점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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