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배재대 정순훈 총장이 아시아대학 총장포럼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총장은 지난 10일 배재대에서 폐막한 ‘2005 아시아대학총장 포럼’ 임시총회에서 초대 의장에 뽑혔다.
임시총회에는 13개 나라 52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으며, 중국 광저우외어외무대, 상하이외국어대, 태국 방콕대, 이스라엘 갈릴리대 총장이 이사에 선임됐다.
임시총회는 이어 비상설 기구로 활동해온 아시아대학총장 포럼을 상설 기구화하기로 의결하고 해마다 10월에 포럼을 정례화 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포럼은 태국 방콕대에서 열린다.
정순훈 의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포럼이 상설 기구화돼 회원 대학들이 효율적인 교류와 협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먼저 회원 대학들을 네트워크화해 공동 연구 수행 및 인적·물적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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