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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19일 대구 도심서 중고책장터 처음으로 열린다

등록 2015-09-17 15:32

시민들이 헌책을 가져와 팔거나 서로 교환하는 ‘중고책 장터’가 19일 오후 2시 대구시내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대구시 산하 공기업격인 ‘대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처음으로 마련했으며, 중앙도서관 등 대형도서관 5곳과 시민들의 독서동아리 모임인 <동행 325책쓰기>, 사회적기업 <사람책 아울러>, 대구에서 유일하게 개인 출판물을 판매하는 독립출판서점 <더폴락> 등에서도 참여한다. 대구평생교육진흥원쪽은 “이미 50여명이 참여신청을 해왔다. 내일까지 대략 50여명이 더 신청을 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터에 헌책을 내놓겠다고 신청을 하면 공원안에 한평 남짓한 공간을 배정하고 돗자리를 제공한다.

주최 쪽은 행사 중간 중간마다 책을 사러온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래와 춤추는 시간을 준비했다.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앞으로 2.28공원에서 매달 중고책 장터를 열기로 했다. 10월에는 네째 토요일인 24일, 11월에는 둘째 토요일인 14일에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12월에는 날씨가 추워 장터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053)521-0128.

(https://goo.gl/Z5j8Zc)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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