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이전터…2010년 완공
전남도청 이전터에 세워질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12월7일 착공된다.
문화관광부는 12일 “광주시 동구 광산동 옛 전남도청 일대 터 3만5746평에 높이 20여m 건평 4만3172평 규모로 들어설 아시아문화전당의 착공행사를 12월7일에 마련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5·18 30돌인 2010년 5월18일까지 7174억원을 들여 △아시아문화원 △문화교류센터 △문화창조센터 △아트플렉스 △어린이지식박물관 등을 갖춘 문화전당의 문을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도청 터 건물 10동 가운데 본관·민원실·경찰청본관 등 4동은 남기고 나머지는 단계별로 철거한다. 문화관광부는 지난달까지 4개 구역의 보상금 861억원을 모두 지급했고, 나머지 3개 구역의 보상 협의도 40%를 마쳤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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