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교통정책에 관한 주요 내용을 심의하는 기구인 ‘교통위원회’(위원장 정태옥 행정부시장) 위원을 10월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은 모두 30명이지만 당연직 위원 9명을 제외한 21명을 새로 뽑는다. 대구와 경북지역 대학교, 교통관련 협회, 단체, 연구기관 등에 속한 교통, 도로, 도시계획, 방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우대한다.
대구시는 “여성들의 참여율을 높이기위해 여성들을 우선 위촉한다. 이미 두 군데 이상의 대구시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시민들은 응모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새로 위촉되는 대구시 교통위원회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대구시는 “내년에 교통위원회에서 심의할 사항이 굵직굵직한 것만 4건이나 된다. 교통안전기본계획,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 대중교통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기에 앞서 내용을 사전에 심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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