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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 대변인, 서해대 뇌물 받은 혐의 구속

등록 2015-10-02 11:23수정 2015-10-02 11:49

대학 인수 과정에서 6천만원 상당 현금과 접대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안형준)는 전북 군산 서해대학교 인수와 관련해 이사장 쪽으로부터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뇌물수수)로 김재금(48) 교육부 전 대변인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한국교원대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 전 대변인은 2012~2014년 교육부 대학정책과장으로 일할 무렵, 이중학(43·구속) 서해대 이사장이 서해대를 지난해 인수하는 과정에서 이 이사장 측근인 이아무개씨한테서 6천만원 가량 현금과 골프·술 접대를 받은 혐의를 사고 있다.

검찰은 “김 전 대변인이 서해대 쪽으로부터 수시로 향응과 접대를 받았다. 김 전 대변인을 제외하고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만큼의 혐의가 밝혀진 사람이 아직은 없으나, 교육부 다른 공무원들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중학 이사장은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죽전타운하우스’ 사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법인계좌를 담보로 자금을 마련하고 교비를 사용하는 등 14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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