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아
수조원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씨의 조카 유아무개(46)씨가 20일 오후 1시38분께 대구 동구 효목동의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유씨는 조씨의 누나 아들로, 조씨가 중국으로 밀항했을 때 같이 중국에서 지낸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조씨의 최측근 강태용(54)씨가 중국에서 붙잡히면서 언론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유씨는 조씨가 중국에서 사망했다고 주장해왔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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