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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손짓으로 사랑 나눔…6일 첫 ‘수화문화제’

등록 2015-11-04 19:56

전주시청 강당·노송광장서
손짓으로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랑 행사인 전북 전주 ‘제1회 수화문화제’가 6일 오전 10시부터 전주시청 노송광장과 시청 강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전주시수화통역센터가 문화적 소수자인 청각장애인들에게 문화향유자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청각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2005년에 문을 연 전주시수화통역센터는 답답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청각장애인을 돕는 지역사회재활시설로 정회원 680명에게 교육과 문화활동을 돕는다.

전주에서 처음으로 여는 만큼 ‘수화 토크콘서트’에 신경을 썼다. 청각장애인 3명과 수화가 가능한 비장애인 3명이 나와 ‘농아인(청각장애인) 문화’를 주제로 수화로 경험을 나눈다. 벨리댄스를 비롯해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수화동아리의 수화 연주 등의 공연이 있고, 비장애인의 수화 경연대회도 있다.

기획자 박혜령(26)씨는 “유명 가수가 공연을 해도 청각장애인들은 들을 수 없으니까 관람할 수가 없어 안타까웠다. 그래서 마술과 축구공 묘기 등 시각적인 부분에 신경을 썼다. 온힘을 다해 준비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63)273-4498.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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