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디엠제트박물관, 연속 특별전
내년 7월까지 엽서·기념품 등 전시
내년 7월까지 엽서·기념품 등 전시
강원도디엠제트박물관은 18일부터 내년 7월12일까지 ‘엽서에 봉인된 80년 전 금강산 관광’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다시 가자 금강산 3524일의 기억, 금강산관광 사진전’에 이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기원하는 연속 특별전이다. 전시회에는 일제강점기 금강산 관광을 홍보용으로 사용한 사진엽서와 관광안내 지도, 전단지, 기념품 등 5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금강산 명승지와 관광코스를 주사위 게임으로 만든 ‘금강산 관광 보드게임’을 통해 장안사와 만폭동, 옥류동, 비로봉 등 금강산의 명승지마다 깃든 전설과 민담을 배우는 특별한 체험도 마련돼 있다.
노연수 강원도디엠제트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가 끊어진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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