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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올림픽 도시 평창, 문화 전통 연희로 세계의 눈길 잡는다

등록 2015-11-23 17:09

2018평창겨울올림픽 개최지인 강원 평창군과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가 23일 평창군청에서 ‘문화올림픽 실현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한국의 전통공연 예술을 세계에 선보이기로 했다.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는 풍물과 탈춤, 인형극, 무속, 전통 민속놀이 등 한국 전통공연예술인들이 전통연희 활성화를 위해 2006년 설립됐으며, ‘김덕수 사물놀이패’ 김덕수 단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내년 1월 평창에서 겨울연희 대축전을 열어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 초청공연과 각종 전통연희 공연, 지역의 민속공연, 전통연희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참이다.

전통연희 대축전은 평창군이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한류 문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사업’의 하나다. 평창을 방문하는 세계인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한국적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김덕수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이사장은 “평창에선 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 등 다양한 겨울축제가 열려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한국적인 겨울축제 콘텐츠가 부족하다. 다양한 연희 공연물과 평창에서 살아 숨쉬는 농악 등 다양한 전통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올림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경쟁력있는 우리의 전통 콘텐츠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올림픽 이후에도 유산으로 정착돼 평창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2017년 하반기까지 용평면과 진부면에 전통민속 상설공연장과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완공할 계획이다. 평창/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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