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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 본뜬 ‘규슈올레’는 어떨까

등록 2015-11-26 20:54

사진 김일우 기자
사진 김일우 기자
(사)제주올레-규슈관광추진기구
16·17번째 코스 잇따라 개장
천연기념물 금명죽림 등 경관
제주올레를 본떠 만든 일본 규슈올레의 16번째와 17번째 길이 만들어졌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규슈관광추진기구는 지난 21일과 22일 규슈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의 16번째 규슈올레 ‘구루메·고라산 코스’와 규슈 나가사키현 미나미시마바라시의 17번째 규슈올레 ‘미나미시마바라 코스’를 잇따라 개장했다.

구루메·고라산 코스는 구루메시 고라산 등산로를 따라 8.6㎞를 걸어가는 길이다. 오르막이 많아 힘들지만, 산 위에 올라가면 구루메시를 가로지르는 지쿠코강과 지쿠코 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금명죽림과 고라 대신사도 볼 수 있다.

미나미시마바라 코스는 미나미시마바라시 구치노쓰항에서 출발하는 10.5㎞ 구간 길이다. 해안 평탄한 길이 대부분이며 야쿠모 신사, 세즈메자키 등대, 하야사키 해협, 구치노쓰 등대 등을 볼 수 있다.

마쓰모토 마사히로 미나미시마바라시장은 “규슈올레 코스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곳을 찾는 올레꾼들이 미나미시마바라의 자연 풍광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규슈올레는 2011년 5월 규슈관광추진기구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에 제안하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2012년 2월 4개 코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7개 코스 198.3㎞가 만들어졌다. 첫 개장 이후 지난 9월까지 규슈올레를 찾은 사람은 16만2490명에 이른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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