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강원 접경지역 농산물, 군납 늘린다

등록 2015-12-02 21:05

내년 32개 품목 2만t…25% 증가
도 “가격 안정·지역경제에 도움”
철원·화천·양구 등 강원도 중부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군장병들이 접경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우선 먹을 수 있게 됐다.

강원도는 최근 열린 ‘강원도 접경지역 지정품목 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2016년부터 32개 품목 2만91t의 농축산물을 접경지역 군부대에 우선 납품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1만6744t보다 24.8%가량 늘어난 규모다.

지난 7월1일 ‘접경지역 생산 농·축·수산물 군납품목 지정 및 원품 사용 업체 인증관리에 관한 고시’가 시행되면서 접경지역 농축산물 군납이 크게 늘었다.

군납 농축산물 가운데 버섯과 양념채소, 곡물 등 농산물이 29개 품목 1만4753t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돼지고기와 닭고기, 달걀 등 축산물이 3개 품목 6148t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복숭아와 포도, 수박 등 5개 품목도 새로 납품하게 됐다. 춘천철원축협(우유)과 기린농업협동조합(두부와 감자전분, 들기름 등)도 원품 사용 업체로 인증받아 방위사업청에 추천된다.

허성재 강원도청 유통원예과장은 “이번에 군납 품목으로 지정된 농축산물은 앞으로 3년간 접경지역 군 급식에 우선 납품할 수 있게 돼 농축산물 가격 안정과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