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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홍천·화천·양구 ‘고위험 임산모’ 안심하세요

등록 2015-12-09 21:50

강원도-강원대병원 협약식
위급상황시 앱으로 신고하면
119구급차가 강원대병원 이송
강원 홍천·화천·양구지역 고위험 임산모는 신속하고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강원도와 홍천군, 화천군, 양구군, 강원대병원은 9일 강원대병원 회의실에서 ‘분만취약지 안전한 출산인프라 구축사업’ 협약식을 했다. 지원 대상은 홍천·화천·양구 등 그동안 의료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농어촌지역 고위험 임산모다.

고위험 임산모가 각 지역보건소에 등록하면 전용 스마트폰 앱과 혈압측정기, 혈당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위급상황 시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를 하면 119구급차로 강원대병원으로 즉시 이송된다. 강원대병원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갖추고 있다.

강원대병원엔 고위험 임산모와 신생아 중환자를 위해 24시간 조처가 가능한 병상 2개가 갖춰져 있으며, 전문의와 전문간호사 등이 상주하고 있다. 평상시에도 고위험 임산모가 지원된 혈압측정기와 혈당계 등으로 측정한 수치를 정기적으로 스마트폰 앱에 입력하면 강원대병원 담당자가 이상징후를 수시로 확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강원도 3개 시·군 고위험 임산모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게 돼 삶의 질뿐 아니라 출산율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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