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 수성구 대구구치소 들머리에서 열린 ‘대구경북 인권주간 조직위원회’ 기자회견.
인권운동연대 등 39개 단체로 구성된 ‘대구경북 인권주간 조직위원회’는 10일 대구 수성구 대구구치소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5 대구경북 5대 인권뉴스’를 발표했다.
대구경북 5대 인권뉴스에는 △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 제작한 박성수씨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구속 △408일 동안 복직 요구하며 굴뚝농성 한 차광호씨 △대구 경찰의 4·24 총파업 물대포 진압 △영덕 원자력발전소 유치 찬반 주민투표 △대구에서 지적장애인 언니 둔 20대 여성이 생활고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등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대구구치소에는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박성수씨가 8개월째 수감돼 있다.
김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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