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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박달동 도축장 44년 만에 이전 추진

등록 2015-12-16 15:19

환경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 도축장이 44년 만에 이전이 추진된다.

안양시와 도축장 운영업체인 ㈜협신식품은 오는 2025년까지 도축장을 이전하기로 하고 16일 안양시청에서 양해각서(MOU)를 주고받았다. 주요 내용은 협신식품이 이전할 부지를 확보해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축장을 이전하고, 시는 도시계획변경 및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협신식품은 1972년 5월11일 경기도로부터 도축 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이곳에서 소와 돼지 도축과 육가공을 하고 있다. 광명역에서 직선거리로 1㎞가량 떨어진 도축장 전체 면적은 1만9353㎡로, 도축시설은 1만158㎡, 육가공시설은 1만1475㎡에 이르며, 종사자는 136명, 중도매인은 58명이다.

이 도축장의 하루 폐수 발생량이 최대 4백톤이어서 하루 처리용량 8백톤이 넘는 폐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도축 처리와 관련해 환경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박달동 일대가 인근 광명역세권과 연계해 안양의 서부권 경제 축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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