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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화천에서 2만7000여개 산천어등 만나보세요

등록 2015-12-18 14:46

세계 4대 겨울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축제를 앞두고 화천군이 시내 곳곳을 2만7000여개의 산천어 형태를 한 등으로 불을 밝힌다.

화천군은 19일 오후 6시 화천읍내에 있는 선등거리에서 지난 1년 동안 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2만7000여개의 산천어등을 일제히 밝히는 점등식을 연다. 선등거리는 이곳을 걷는 사람은 누구나 신선이 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뜻에서 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붙인 이름이다.

총 500m 구간의 선등거리에서는 유영하는 산천어와 고드름, 얼음조각, 물방울 등 다양한 주제를 표현하는 산천어등이 불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화천우체국과 화천초등학교, 화천보건의료원 구간은 하트 모양의 터널이 조성돼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선등거리는 매주 금·토요일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다양한 산천어요리와 함께 길거리 음악회 등도 즐길 수 있다. 운영기간은 내년 2월14일까지 58일간이다.

산천어등 점등식에 앞서 이날 오후 5시에는 실내얼음 조각광장 개장식도 열린다. 실내얼음 조각광장에선 광복 70돌을 기념하는 광화문과 대형 태극기, 영국의 파빌리온 성, 이탈리아의 산타젤로 성, 돌고래, 산타클로스 등 30여점의 대형 얼음 조각물을 만날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선등거리 점등식에 오면 새해 희망과 소원을 산천어등과 함께 하늘에 전할 수 있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6 산천어축제도 얼음낚시 등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화천/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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