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말 완공…하루 61차례 다녀
2019년 말부터 구미~동대구~경산 구간 통근열차가 운행된다.
대구시는 13일 “61.85㎞ 구간에 걸친 총사업비 1197억원 규모의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올해 11월 착공해 2019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동차 3대를 연결한 열차가 매일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61차례 운행한다. 열차는 출퇴근 시간대 15분, 이외 시간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전체 구간에 역은 9곳 설치되며, 구미에서 경산까지 43분 걸린다. 대구시는 하루 이용객이 3만5천~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종길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대구와 경북 구미·경산·칠곡 지역 근무자는 현재 116만여명이며 연평균 3%씩 증가하고 있다. 통근열차 승객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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