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양양공항서 취항식
강원도는 오는 22일부터 강원 양양~김해 정기선을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19일 오전 양양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할 참이다. 이 노선은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50인승 항공기를 투입해, 월·수·목요일 하루 한 차례, 금·토·일요일 하루 두 차례 등 주마다 아홉 차례 운항한다. 최문순 강원지사 등은 19일 취항 여객기를 타고 김해를 거쳐 부산 광복로·국제시장 등에 들러 길거리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도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쪽과 협의해 상반기에 양양~제주, 원주~김해 노선 개설에 나서고, 중국·일본 등 국제노선에도 50인승 항공기 운행을 추진할 참이다. 최준석 강원도청 공항활성화지원팀장은 “양양~김해 노선이 개설되면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들었던 부산 등 남부 내륙도시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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