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익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3월 문연다

등록 2016-01-19 19:51수정 2016-01-19 19:51

새달 어양동주민센터옆 시범운영
500여 농가서 300여 품목 확보
전북 익산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오는 3월에 문을 연다.

익산시는 어양동주민센터 옆에 터 1470㎡, 건물면적 504㎡ 규모(1층)로 로컬푸드 매장을 다음달 시범운영을 거쳐 3월에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로컬푸드 매장은 2013년부터 매주 금·토요일 어양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어울림장터에서 출발했다. 장터 운영이 활발해지면서 참여 농가들이 2014년에 로컬푸드협동조합을 결성했다. 처음에는 조합원 30여명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회원 250여명으로 커졌고, 출자금 1억5천만원을 마련했다.

시는 소규모 영세농의 판로 개척을 위해 로컬푸드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국비 3억7100만원과 시비 8억7100만원 등 예산 12억42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사업설명회, 토론회, 참여농가 확보, 취급품목 발굴, 2건의 조례(지원·운영) 제정 등 준비작업을 거쳤다. 매장 운영은 공모로 선정한 익산 로컬푸드협동조합이 맡는다.

조합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북 완주와 경기 화성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경험이 있는 전문가 염연준(43)씨를 영입했고, 매장·관리 직원 등 10명을 채용해 교육하고 있다. 이달 안으로 조합원 중에서 정육·빵집 운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500여 농가에 300여 품목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취급품목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곽동일 시 로컬푸드담당은 “직거래이기 때문에 가격이 싸고 물품을 믿을 수 있다. 협동조합을 미리 결성해 준비한 관계로 처음부터 자립형으로 출발하는 게 다른 곳과의 차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