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군유지에 80호 짓기로
2층엔 복지관 만들고 간호사도 근무
2층엔 복지관 만들고 간호사도 근무
강원도는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영월군 덕포리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을 건설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실버주택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영월 등 전국 9곳에 건설된다. 정부가 주택 건설에 80억원, 실버복지관 건설에 15억원 등 100억원 전액을 지원하고 해마다 2억5000만원씩 운영비도 지원된다.
공공실버주택은 군유지 1만1572㎡ 터에 26㎡와 36㎡ 크기로 40호씩 80호를 짓고, 2층 규모의 실버복지관도 건립된다. 실버복지관엔 간호사 1명이 상주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원받은 운영비로 노인복지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정명수 강원도청 주거복지담당은 “영월은 과거 석탄과 텅스텐 채광으로 유명했던 산업화의 현장이었지만, 지금은 석탄합리화 정책과 농촌공동화 등으로 노인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았다. 지역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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