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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지적장애 바리스타들 5년째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

등록 2016-01-25 21:26수정 2016-01-25 21:26

경북 포항지역 지적장애인들이 5년째 커피 등 음료수를 팔아 번 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고 있다.

경북공동모금회는 25일 “경북 포항시 멘토장애인 평생교육원에서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지적장애인 15명이 지난 22일 이웃돕기 성금 20만원을 냈다”고 밝혔다.

이 돈은 이들이 포항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람의 집, 멘토의 집, 은혜의 집과 포항시 해도동 휴양지·공원 등에서 커피 등 음료수를 팔아서 번 수익금이다. 이들은 2012년 1월 10만원 등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내고 있으며, 지금까지 낸 총액은 180여만원에 이른다. 이들은 올해도 포항시내 곳곳에서 커피 등 음료수를 팔아 이웃돕기를 할 계획이다.

이들을 돕고 있는 김창희 사회복지사는 “많은 돈은 아니지만 우리보다 더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요긴하게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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