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울산시는 참가등록 및 현장설명 등을 거쳐 5월 말까지 공모 작품을 제출받아, 6월 당선작을 선정하고 당선작 설계자와 설계용역 계약을 맺은 뒤, 내년 6월까지 건축설계를 끝낼 예정이다. 울산시는 내년 7월까지 공사시공자 및 감리자를 선정해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면 2020년 6월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울산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역세권 안 4만3000㎡ 터에 건축연면적 3만40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장·대연회장·소회의실·부대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울산시의 전시컨벤션센터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5년간 센터 운영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효과 3498억원, 생산유발 효과 4919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540억원, 고용유발 효과 4158명으로 예측됐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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