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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TK 기초자치단체 민원처리 ‘낙제점’

등록 2016-02-17 20:38

‘2015년 실태조사’서 전국 최하위
대구 달서 등 7곳 ‘미흡’ ‘부진’
경산·안동 등 22곳도 4~5등급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들의 민원 처리 능력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민권익위원회의 ‘2015년도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지역 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달서구는 ‘미흡’, 동·서·남·북·중구와 달성군은 ‘부진’ 등 7곳이 낙제점(미흡 또는 부진)을 받았다. 수성구만 ‘보통’을 받아 낙제점을 피했다.

경북 역시 23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보통’을 받은 경주시를 제외한 22곳이 ‘미흡’ 또는 ‘부진’ 등급을 받았다. ‘미흡’ 평가는 경산·안동·영주·포항시와 의성·칠곡군 등 6곳이 받았다. 구미·김천·문경·상주·영천시와 고령·군위·봉화·성주·영덕·영양·예천·울릉·울진·청도·청송군 등 16곳은 ‘부진’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와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부산시와 울산시는 ‘우수’, 대구시와 경남·경북도는 ‘보통’으로 평가됐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 등급은 경기도 안양시, 서울시 은평구, 강원도 횡성군 등 3곳이 받았다.

이번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는 전문가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부진 등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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