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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북도 금융허브도시 조성 첫발

등록 2016-02-22 19:36

LH와 전주 만성동 3만여㎡ 매입계약
전북도가 전북혁신도시에 금융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북도는 22일 오후 3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일대 3만6453㎡(1만1027평)로 매입 가격은 157억원이다.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김경기 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장이 참석했다.

전북혁신도시 안에 위치한 금융타운 조성 터 주변에는 국민연금공단 본부 사옥, 기금운용본부(11월 완공)와 기금운동본부 제2관(건립 예정)이 있다. 도는 앞으로 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과 시설 규모를 결정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수도권 금융기관 이전 설명회 및 금융기관 임직원 팸투어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일재 도 행정부지사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이전이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전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정책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한국금융연구원은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으로 투자는 최대 5534억원, 지역내총생산(GRDP)은 최대 3522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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