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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북도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규탄

등록 2016-02-22 21:48

김관용 지사 “주권 부정하는 침략행위”
일본 시마네현이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자, 독도를 끼고 있는 경북도가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침략행위이자, 동북아 평화를 위협했던 과거 제국주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짓”이라고 일본을 비판했다. 또 김 지사는 “일본은 교과서에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표기하는 방법으로 역사에 대한 반성 없이 자라나는 세대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다.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삼아 침탈하려는 일본의 치밀하고 조직적인 전략에 맞서 냉정한 논리와 역사적 근거로 대응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경북 울릉군 도동부두에선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 규탄대회’가 열렸다. 주민들은 일본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한국 정부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포항 독도평화로터리클럽도 이날 경북 포항시청 들머리에서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를 열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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