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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신비의 물’ 고로쇠 축제

등록 2016-03-10 20:37

이번 주말 포항·김천서 열려
자연이 주는 ‘신비의 물’로 알려진 고로쇠 축제가 주말 경북 포항과 김천 등지에서 열린다.

포항에서는 12일 죽장면 서포중학교 운동장에서 ‘죽장 고로쇠 축제’가 열린다. 죽장 고로쇠는 해발 1113m의 면봉산 청정 고산지대에서 생산해 달고 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마그네슘과 칼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변비, 신경통, 위장병, 골다공증 등에 효과가 있다. 면봉산 일대 63㏊에는 고로쇠나무 5000여그루가 자생해 주민들이 연간 270t의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축제장에선 고로쇠 물을 맛보고 길놀이, 풍물놀이, 지게상여 퍼레이드, 산사과 예쁘게 깎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죽장초등학교 학생들이 마련한 소박한 오케스트라 공연도 선보인다. 고로쇠 물은 1.5ℓ들이 5000원, 9ℓ들이 2만5000원, 18ℓ들이 5만원 등에 판매한다.

김천시 증산면에서도 12~13일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 축제’가 열린다. 증산면 농악단의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난타 공연, 고로쇠 시음회, 떡메치기, 고로쇠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재미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인기 가수 축하공연과 청암사 스님들의 태극권 시범도 볼만하다. 해발 1200m 수도산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는 다른 지역보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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