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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강정 습지, 다시 철새들 낙원으로

등록 2016-03-15 21:41수정 2016-03-15 21:41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됐던 경북 구미시 해평습지와 강정습지가 철새들의 낙원으로 다시 회복되고 있다.   구미시 제공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됐던 경북 구미시 해평습지와 강정습지가 철새들의 낙원으로 다시 회복되고 있다. 구미시 제공
4대강 공사때 줄었다가 개체수 회복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됐던 경북 구미시 해평습지와 강정습지가 다시 철새들의 낙원으로 회복되고 있다.

구미시는 해평습지와 강정습지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일까지 겨울철새 모니터링 결과, 흑두루미·재두루미·큰고니·청둥오리·쇠기러기 등 철새 1만5700여마리가 관찰됐다고 15일 밝혔다.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됐던 경북 구미시 해평습지와 강정습지가 철새들의 낙원으로 다시 회복되고 있다.   구미시 제공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됐던 경북 구미시 해평습지와 강정습지가 철새들의 낙원으로 다시 회복되고 있다. 구미시 제공
해평·강정습지에서 관찰된 철새 수는 2008년 1만6200여마리에 이르렀으나, 2009년 1만1800마리로 줄었고, 2010년 1만600여마리, 2011년 1만1200여마리, 2012년 9700마리 등 4대강 사업이 진행된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크게 줄었다. 그러나 2013년 1만300여마리, 2014년 1만1500여마리, 지난해 1만5700여마리 등 4대강 사업 완료 이후 차츰 늘어나고 있다.

구미시는 “4대강 사업 기간엔 소음과 환경훼손 등으로 철새가 줄었다가, 공사가 끝난 뒤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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