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이 ‘우리 고장 울산의 모습과 한국 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울산박물관대학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박물관대학은 1년 과정 2학기제로 운영되며, 한 학기 강좌는 9차례 강의와 1차례 현장답사 등 모두 10차례로 이뤄진다. 두 학기를 모두 수료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1학기 강좌는 다음달 12일 ‘국보로 만나는 울산 이야기’부터 6월14일 ‘신라 황금 이야기’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열린다. 수강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울산박물관 누리집(museum.ulsan.go.kr)을 통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성인 20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울산박물관은 2011년 9월부터 분기별로 ‘박물관 아카데미’를 열다가 지난해부터 1년 2학기 과정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고고학, 민속, 불교,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초청했다. 앞으로 박물관대학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 과정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052)229-4723.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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