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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원·서울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손잡는다

등록 2016-03-17 21:14수정 2016-03-17 21:14

최문순 지사·박원순 시장 오늘 협약
서울시 “컬링 실업팀 창단·응원단 구성”
강원도와 서울시가 2018 평창겨울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오후 2시30분 강원도청에서 ‘2018 평창겨울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강원·서울 업무협약’을 할 계획이다. 이 협약은 2014년 4월 강원과 서울이 맺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의 후속 조처다. 당시 강원과 서울은 강원~서울 연계 관광상품 개발·홍보와 문화예술 분야 교류협력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는 겨울스포츠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컬링 실업팀을 창단할 예정이다. 지금 서울시 소속 겨울스포츠 실업팀은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등 2종목이다. 최 지사는 박 시장에게 설상 종목 팀 창단도 추가로 요청할 참이다.

또 690여일 남은 평창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서울시가 겨울올림픽 응원단을 꾸린 뒤 운영하기로 했으며, 올림픽을 전 국민의 축제로 만들자는 뜻으로 올림픽 개막일을 ‘서울시의 날’로 운영하기로 했다.

강원도와 서울시는 국내외 올림픽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도 펼 참이다. 올림픽 기간에는 서울~강원 투어버스도 운영된다.

김보현 강원도 기획관은 “겨울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좋은 동반자를 얻게 됐다. 서울을 시작으로 다른 시·도와도 ‘시·도의 날 운영’ ‘올림픽 응원단 구성’ 등을 추진해 겨울올림픽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협약식에 앞서 강원도지역분권추진위원회와 ‘지역분권 정책토론회’를 열기로 했으며, 협약식 뒤 강원교육청에서 ‘서울시 혁신사례로 본 참여형 교육행정’을 주제로 강연도 할 계획이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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