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펫
전북교육청, 전주·군산 초등교 2곳에
전북도교육청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학교 앞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횡단보도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주 온빛초등학교와 군산 서해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다음달 29일 교통안전시설인 옐로카펫을 설치할 방침이다. 옐로카펫은 식별이 잘 되는 노란색을 활용해 횡단보도 진입부에 어린이들을 잘 볼 수 있도록 설치하는 교통안전장치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있다. 아동 교통사고의 81%가 횡단보도에서 일어나고 운전자가 갑자기 뛰어드는 어린이를 발견하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다.
29일 전주 완산구청, 군산시청, 경찰청과 협의회를 열 예정이며, 다음달 12일 해당 학교와 학부모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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