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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대구·경남 대학들 70돌 잔치 ‘풍성’

등록 2016-03-31 20:45수정 2016-03-31 20:45

부산대·동아대·고신대·경남대·경북대
음악회·독서릴레이·거리축제 열어
올해 개교 70돌을 맞은 부산과 대구, 경남의 대학들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거나 준비하고 있다.

부산대는 40여개 기념사업과 문화행사, 전시회, 학술대회 등을 열거나 계획하고 있다. 5월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어린이 벼룩시장과 바자도 열 계획이다. 부산대는 1946년 5월 우리나라 첫 종합 국립대학 인가를 받아 같은 해 9월 입학식을 열었다. 1952년 첫 학위수여식(졸업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년 동안 21만58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13개 단과대학, 1개 학부, 5개 전문대학원, 6개 특수대학원에 3만4000여명이 배우고 있다.

동아대는 11일부터 6월30일까지 ‘70일간 독서릴레이’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재학생과 교직원 5~10명으로 팀을 꾸려 지정된 책 1권을 팀원들이 돌아가며 읽고, 독서를 마친 팀원은 독서카드에 이름과 날짜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아대는 1946년 11월 개교해, 1959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현재 74개 학과, 10개 대학원에 2만50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고신대는 4일 역사사진전, 학과기념식수, 총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영도캠퍼스에서 연다. 고신대는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강요에 응하지 않았던 한상동·주남선 목사가 1946년 설립한 고려신학교에서 출발했다. 1993년 고신대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꾸었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고 장기려 박사가 고신대 간호학과의 전신인 부산복음간호전문대학을 설립했다. 영도캠퍼스에 대학본부, 송도캠퍼스에 의과대학, 천안캠퍼스에 신학대학원이 있다.

경남 창원의 경남대도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를 꾸려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9월엔 시민과 함께하는 동요제·음악회, 거리문화축제 등을 열 계획이다. 경남대는 1946년 9월1일 국민대학관으로 출발했다. 1952년 해인대학, 1961년 마산대학, 1971년 경남대학으로 바뀌었고, 198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경북대는 5월18~20일 학생들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대동제를 열고 26~28일 오페라를 공연하며 27일 기념식을 연다. 학술대회, 미술작품전, 국악한마당 등도 계획하고 있다.

김광수 최상원 구대선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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