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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방 철책 걸린 탈북자단체 대북전단 수거하다 군인 3명 다쳐

등록 2016-04-12 14:00

경기도 파주에서 군 철책에 걸린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을 수거하다 불이나 군인들이 화상을 입었다.

12일 군과 소방당국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파주시 문산읍 군 철책 순찰로에서 육군 병사 3명이 철책에 걸린 대북전단을 수거하기 위해 라이터를 켰다가 풍선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갈대밭에 화재가 발생했고, 김아무개(25) 하사와 윤아무개(22) 상병, 도아무개(20) 상병이 손과 얼굴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은 금방 꺼졌고, 군은 전단 뭉치를 수거했다.

소방당국은 풍선과 대북전단 뭉치를 연결하는 줄을 라이터 불로 끊으려던 중 수소가스 풍선이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11일 오후 9시께 탈북자단체인 ‘대북전단지 인민의 소리’ 회원 10여명은 파주시 탄현면 낙하나들목 인근 공터에서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전단 30만장과 국내 신문 4000장을 풍선 30개에 매달아 북쪽으로 날려 보냈다. 이 단체는 지난 6일과 지난달 3일에도 대북전단 30만장씩을 북쪽으로 날려보냈다고 밝혔다. 파주/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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