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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김천서 더민주 투표 참관인 교통사고 사망

등록 2016-04-13 14:12수정 2016-04-13 14:50

투표소 가다 승합차에 치여 숨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투표 참관인이 투표소에 가다가 승합차에 치여 숨졌다. 13일 새벽 4시45분께 경북 김천시 김천로 남산병원 앞 도로에서 조영애(77·여)씨가 운전자 문아무개(37)씨가 몰던 승합차에 치였다. 조씨는 김천의료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새벽 5시15분께 숨졌다.

조씨는 더민주 전국대의원으로 25년 동안 김천에서 더민주 당원으로 활동했다. 조씨는 4·13 총선에서도 투표 참관인을 맡아 이날 김천시 평화남산동 제4투표소인 김천중앙초등학교에 가는 길이었다.

더민주 경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어 “김천의 원로 당원으로써 더민주를 위해 헌신했던 조영애 당원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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