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
김진형(67)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이 영산대 명예총장으로 임명됐다.
영산대는 20일 부산 해운대캠퍼스 영상문화관에서 김 소장의 명예총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 명예총장은 국내 산업계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 온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라는 용어를 만든 당사자다. 그는 현재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 정보통신전략위원회 민간위원, 사단법인 앱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명예총장은 “다가올 미래 사회에선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기술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소프트웨어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냄으로써 새로운 교육 플랫폼의 구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학생들이 충분히 미래 경쟁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산대는 “김 명예총장은 정보통신·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대표적인 1세대 소프트웨어 전문가로서 국가 정보화 발전과 정부 소프트웨어 정책 입안에 적극 참여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생태 조성에 앞장서는 등 국가 정보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샀다”며 김 명예총장의 영입 이유를 밝혔다.
영산대는 소프트웨어 교육과 스타트업 교육의 본격적인 진행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꾸려진 자문단을 만들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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