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시설 보완작업 등 진행
부산지방경찰청은 25일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무단횡단 단속 강화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물 재정비 △이면도로 속도 하향 조정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설물을 재정비하는 어린이보호구역은 878곳, 차량 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이면도로의 ‘생활도로구역’ 지정 대상은 100여곳에 이른다.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는 연제·해운대구 40여곳에 이뤄졌다. 투광기는 횡단보도를 밝게 비추는 것으로 운전자가 보행자를 알아보기 쉽게 도와주는 장치다. 경찰은 투광기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 분석을 통해 부산 전 지역에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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