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전주 곳곳 영화촬영 명소도 즐기세요”

등록 2016-04-28 19:37

로베르 뷔드로 감독(가운데)이 28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본투비 블루> 기자시사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 영화는 재즈 연주자 쳇 베이커를 다뤘다. 왼쪽부터 이충직 집행위원장, 뷔드로 감독, 개막작 작곡가 데이비드 브레이드. 전주/연합뉴스
로베르 뷔드로 감독(가운데)이 28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본투비 블루> 기자시사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 영화는 재즈 연주자 쳇 베이커를 다뤘다. 왼쪽부터 이충직 집행위원장, 뷔드로 감독, 개막작 작곡가 데이비드 브레이드. 전주/연합뉴스
시·영상위, 국제영화제 관람객 대상
촬영소·한옥마을·전동성당 등 안내
“도심 곳곳에 있는 영화 촬영 장소를 찾아보세요.”

전주시와 전주영상위원회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전국 영화 마니아들이 색다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주 곳곳에 있는 영화 촬영장 안내에 나섰다.

대표적인 장소는 해마다 50편 안팎의 영화를 찍는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의 영화종합촬영소.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는 현재 상영하고 있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을 비롯해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등이다. 특히 <관상> <군도> <역린> <대호> 등도 이곳에서 촬영했다. 이곳은 스튜디오 2곳과 야외촬영장 등 촬영 시설 및 장비를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야외촬영센터에서는 유명 감독과 배우들의 핸드프린팅 작품과 영화사진, 소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또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한 시내 곳곳이 인기 작품의 무대가 됐다. 1천만 관객을 모은 <광해, 왕이 된 남자>와 <역린>을 찍은 한옥마을의 경기전은 일본과 중국 등 외국인도 즐겨 찾는 명소다.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있는 한옥마을 전주향교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다수의 영화 배경지였고, 전동성당은 영화 <약속>에서 남녀 주인공이 사랑의 서약을 한 장면으로 명성을 얻었다.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고 최명희의 묘소가 있는 혼불문학공원이 인접한 송천동 건지산의 학술림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를 촬영한 곳이다. 1978년에 개장한 전주동물원에서도 <전설의 주먹> 등의 영화를 찍었다.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전주는 많은 영화를 촬영한 국내 대표적인 영화의 도시다.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방문객이 이런 점을 알고 시내 곳곳을 둘러보면 영화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