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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버스파업 20일째 시민단체 국민감사 청원

등록 2005-10-25 17:37수정 2005-10-25 17:37

버스개혁 10만 서명운동도 전개
포항 와이엠시에이, 포항경실련 등 포항지역 7개 시민단체는 25일 포항 시내버스인 성원여객의 장기 파업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 의혹이 있는 시내버스 회사 경영에 대해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원하고 버스개혁을 위해 1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포항시는 ㈜성원여객에 대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며 끌려 다니거나 특혜를 주는 무책임하고 무원칙적 행정을 해왔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포항시가 최근 거론하고 있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논의가 일방적인 버스회사의 요구에 떠 밀려 이루어지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시민단체, 버스노조 등이 함께 참여해 대다수의 시민 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대책기구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시민단체는 “버스노조는 즉각 파업을 풀고 정상운행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전역 독점 운행업체인 시내버스 회사인 성원여객 노조는 올 임금 및 단체협약 결렬을 이유로 지난 7일부터 55개노선 177대의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해 20일째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성원여객 노사는 24일 밤 파업 후 첫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포항/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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