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강원도 ‘사회적경제인의 벗’ 독립하다

등록 2016-05-16 21:13

강원도사회적경제센터 공식 출범
인재육성부터 회계 교육까지 맡아
최문순 지사 “매출 1조원 달성할것”
강원도내 8200여 사회적 경제인의 벗인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단법인으로 독립해 공식 출범했다.

강원도는 16일 오후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립총회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최문순 강원지사가 2011년 4·27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추진해온 핵심 사업이다. 강원도는 1년여의 준비 끝에 최 지사 취임 다음해인 2012년 8월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산하에 센터를 설립해 운영해왔다.

센터 독립은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숙원이었다. 센터 설립 초기만 해도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은 230여곳(2012년 기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현재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은 774곳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 센터 직원 수도 초기 5명에서 15명, 예산은 1억4천만원에서 26억3천만원으로 규모가 커졌다.

최상혁 강원도청 사회적경제과 주무관은 “그동안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했고, 사회적 경제의 영역·시장도 확장되는 추세다. 이런 추세에 맞춰 행정 주도의 지원에서 벗어나 현장과 소통하는 민간 주도의 지원체계가 필요해 기존 센터를 사단법인으로 독립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사단법인으로 새출발한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그동안 사회적기업협의회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던 ‘강원도 사회적경제 인재육성센터’도 맡게 된다. 또 공동체 교육과 회계, 경영 컨설팅, 마케팅 교육 등 기존 사업뿐 아니라 강원-서울 상생농장 프로젝트와 사회적 경제 멀티플렉스 조성사업, 사회적 경제 유통전문기업 육성사업 등도 추진할 참이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성년의 날에 맞춰 강원도 사회적 경제가 유년기와 청년기를 거쳐 성년기에 들어서는 출발점에 서게 됐다. 2018평창올림픽을 우리 사회적 기업 제품으로 치르겠다는 포부와 3만5천명 고용,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