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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강남구 30분 단축”…민자 ‘강남순환로’ 내달 3일 개통

등록 2016-06-20 16:25수정 2016-06-20 22:17

착공 9년만에 1단계 구간 먼저
2단계도 임시개통…기존구간 이용가능
영업소 2곳 진입 때마다 통행료
승용차 1600원 버스 2800원
관악~사당나들목 사이만 무료

서울 남부를 동서로 잇는 ‘강남순환로’ 1단계 구간이 다음달 개통한다. 금천구에서 강남구까지 이동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금천구 독산동과 강남구 수서동을 잇는 왕복 6~8차로 자동차전용도로인 ‘강남순환로’(전체 22.9㎞)의 13.8㎞ 구간을 다음달 3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남순환로는 서울시가 남부순환로의 상습 정체를 덜고 부족한 서울 남부 도로망을 늘리려 2007년 착공했다. 9년 만인 다음달 3일 개통하는 1단계 구간은 금천영업소(금천구 시흥동)~관악나들목(IC)~사당나들목(IC)~선암영업소(서초구 우면동)로 연결된다. 부분 민자도로로 이용객들은 금천영업소와 선암영업소를 진입할 때마다 통행료를 내야 한다. 승용차는 1600원, 17인승 이상 버스를 포함한 중형 자동차는 2800원이다.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까지 두 영업소를 모두 지나는 승용차라면 두 번에 걸쳐 모두 3600원을 내게 된다. 관악나들목과 사당나들목 사이만 무료 통행이 가능하다.

통행료를 1㎞당 요금으로 환산하면 강남순환로는 258원으로, 다른 민자도로인 용마터널(420원)이나 우면산터널(845원)보다는 저렴하다.

1단계 구간은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돼 이륜자동차 통행이 제한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에 따라 10t 이상 화물차량의 통행도 제한된다. 터널 내부에는 차량 정체나 사고 때 우회하거나 대피할 수 있도록 차로제어시스템, 대기행렬시스템, 차량용 피난연락갱 등을 설치했다.

2단계 구간(금천구 독산동~소하갈림목, 선암영업소~수서나들목)도 같은 날 임시개통해 강남순환로 모든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매헌지하차도, 염곡동서지하차도, 금하지하차도 등 일부 공사가 2018년 완료되기에 신호등이 설치된 기존 도로만 이용해야 한다.

강남순환로는 민간 사업자인 강남순환도로㈜가 운영하는 민자 구간 12.4㎞와 공공재원으로 건설한 재정 구간 10.5㎞로 구성된다. 민자 구간에선 관악터널(4990m), 봉천터널(3230m), 서초터널(2653m) 등 대규모 터널이 도심을 관통하게 된다. 강남순환도로㈜는 30년 동안 민자 구간을 운영한 뒤 서울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강남순환로가 개통되면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돼 서울 서남권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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