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영(54·기계융합공학부)교수가 강원대 11대 총장에 취임했다.
김 총장은 28일 오전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취임식을 하고 4년 간(2020년 6월6일까지)의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해 9월 신승호 전 총장이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9개월 만이다.
김 총장은 1993년 강원대 교수로 임용돼 강원의료융합인재양성센터장과 기획처장, 의료기기연구소장, 아이디어팩토리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의료기기설계 분야 전문가로 지역산업진흥 대통령 표창(2011년), 현대·기아자동차 산학협동과제 우수산학 연구상(2012년), 한국산학협동재단 산학협동 대상(2010년) 등을 받았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하는 강원대를 만들겠다.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구성원과 구성원,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부드럽지만 강한 강원대를 만들어야 한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