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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의 변화

등록 2016-07-13 15:04수정 2016-07-13 16:26

새누리당 싹쓸이에서 의장은 여성, 부의장은 정의당, 상임위장은 더민주
대구 수성구의회 원 구성에 변화가 일어났다. 새누리당 싹쓸이 구도를 깨고,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무소속 의원들이 골고루 선출된 것이다.

수성구의회는 13일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김숙자 의원(새누리당)이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수성구의회에서 여성 의장 선출은 처음이다. 김 의장은 지난 전반기 부의장을 맡아왔다.

부의장에는 김성년 의원(정의당)이 뽑혔다. 재선인 김 의원은 대구지역 정의당 기초의원 3명 가운데 1명이다. 대구에서 정의당에 속한 기초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되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또 상임위원회 가운데 행정자치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희섭·정애향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사회복지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새누리당 김태원, 무소속 박원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도시보건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새누리당 서상국·이영선 의원에게, 운영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새누리당 최진태·황기호 의원에게 각가 돌아갔다.

수성구의회는 “다수를 차지하는 새누리당과 소수인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무소속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의한 끝에 변화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부의장에 뽑힌 김 의원은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수성구의회에서 정당을 뛰어넘는 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의회는 전체 의원 20명이 새누리당 14명, 더불어민주당 3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 등으로 분포돼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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