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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가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이 성주다” 대구서 1352명 ‘사드배치 철회’요구

등록 2016-08-12 19:21

12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성주 군민들의 815 평화행동을 지지하는 대구경북 815인 선언’
광복절 성주 주민 ‘사드철회 평화촉구 결의대회’ 지지 의미, 목표 815명 초과 1352명 참여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가 12일 오후 6시30분 대구 중구 동성로 옛 한일극장 앞에서 ‘성주 군민들의 815 평화 행동을 지지하는 대구경북 815인 선언’을 하고 있다.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가 12일 오후 6시30분 대구 중구 동성로 옛 한일극장 앞에서 ‘성주 군민들의 815 평화 행동을 지지하는 대구경북 815인 선언’을 하고 있다.
대구에서 1325명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반대 투쟁을 하고 있는 경북 성주 주민들을 지지하는 선언을 했다.

대구·경북의 30여개 단체로 꾸려진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상임대표 김찬수)는 12일 오후 6시30분 대구 중구 동성로 옛 한일극장 앞에서 ‘성주 군민들의 815 평화 행동을 지지하는 대구경북 815인 선언’을 했다.

성주 주민들로 꾸려진 ‘성주 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공동위원장 백철현·정영길·김안수·이재복)는 광복절인 15일 오후 4시 성주군 성주읍 성밖숲에서 ‘사드철회 평화촉구 결의대회’를 열어 주민 815명의 삭발식을 할 계획이다. 대구경북대책위는 이런 성주 주민들을 지지하는 의미로 선언에 참여할 815명을 모았다. 목표보다 훨씬 많은 1325명이 선언에 참여했다.

1325명은 선언문에서 “우리는 한국 방어에 효용성이 없고 한반도 평화와 국익을 훼손하는 사드 배치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사드의 한국 배치 결정이 국회 비준 동의도 없이 진행되었기에 무효임을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사드 배치 결정에 분노하며 투쟁하는 성주 군민들과 끝까지 함께하며 대구·경북에서의 압도적인 사드 배치 반대 여론을 형성하고 사드 반대 투쟁을 전국화해 성주 군민들의 투쟁을 끝까지 엄호해 나갈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글·사진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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