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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청정지역 장수에서 건강한 한우·사과 맛보세요.”

등록 2016-09-01 13:43

제10회 한우랑사과랑 축제 전북 장수서 열려…사과수확체험 등 64개 프로그램 준비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사과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장수군 제공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사과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장수군 제공
“청정지역 전북 장수에서 건강한 레드푸드를 맛보세요.”

제10회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2~4일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장수는 임진왜란 당시 왜장을 껴안고 순국한 주논개의 조국을 향한 사랑이 숨쉬는 곳이다. 주논개의 조국 사랑이 붉을 주(朱) 색깔을 상징하는데다 한우,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대표 농특산물이 붉은색을 띠어 축제의 특징을 이룬다. 2007년 처음으로 개최해 올해 10회를 맞는다.

이 축제는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를 내세워 올해도 한우마당과 사과 수확체험 등 7개 분야, 64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장수 한우마당’은 150개 부스 규모로 동시에 1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우 셀프식당이다. 무항생제 청정한우를 맛볼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400두 가량을 소비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의 한우마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우를 즐기고 있다. 장수군 제공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의 한우마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우를 즐기고 있다. 장수군 제공
또 ‘사과 수확체험’은 축제장과 인접한 농장,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 장수 홍로사과를 직접 수확하고 저렴한 가격에 가져갈 수 있다. ‘적(赤)과의 동침’은 영화제목을 패러디한 가족단위 1박2일 캠핑형 프로그램으로 4인용 텐트 100동을 설치한다. 지난해에는 194팀, 78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 한우 곤포 나르기 대회가 4일 열린다. 곤포는 소먹이로 이용하는 짚 등을 원통형으로 말아 비닐로 랩핑한 것으로 높이 1.2m, 지름 1.2m의 크기로 무게는 450~500㎏에 이른다. 이 대회는 곤포를 일정거리를 두고 나르도록 경쟁한다. 안전을 위해 곤포를 180㎏으로 조정했고, 10명이 1팀을 이뤄 토너멘트로 진행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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